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 서울과 경기 지역을 집중 공략하면서 수도권 표심 잡기를 이어갑니다.
지금은 서울 중구에서 유세전을 펼치고 있는데요. 현장 가서 윤석열 후보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우리 중구 구민 여러분, 죄송합니다. 목이 좀 쉬어서. 우리 서울 시민 여러분, 반갑습니다.
이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아시죠? 여기가 원래 동대문 축구장, 야구장이 있는 데 아닙니까. 그렇죠? 저도 어린 시절에 여기서 가까운 보문동에서 살았기 때문에 방과 후에 여기 야구장에 주야장천 왔습니다. 그런데 이 야구장을 없애고 여기에 DDP를 만들 때 저도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. 많은 분들이 우리 오세훈 시장께서 이거 할 때 비판도 하고 이렇게 했습니다마는 또 이렇게 만들어놓으니까 이곳이 서울의 아주 멋진 명소가 됐죠? 많은 관광객이 오고 이렇게 발전하는 것 아닙니까. 참 혜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.
오늘 차가운 날씨에도 여러분께서 이렇게 많이 나오셔서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.
민주당 정권 5년을 겪으시면서 참 여러 분들께서 이게 나라냐, 이런 생각 많이 하고 계시죠? 그렇지만 여러분 또 이렇게 나오신 것은 그래도 이 나라에 대한, 우리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계시기 때문에 이렇게 나오신 것 맞습니다. 그렇죠? 지금 우리나라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주택 문제라고 하죠.
집값이 너무 치솟아서 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세금도 너무 많이 나오고 또 퇴직하신 분들 지역건강보험으로 넘어가면 보험료도 많이 나오고, 또 집값이 올라가니까 어려운 분들이나 우리 청년들 집 장만하는 건 꿈도 못 꾸고 또 세 들어 살려고 해도 집값이 오르면 전셋값이나 세나 다 올라가는 것 아니겠습니까.
그런데 민주당 정권 5년 동안 주택 정책을 28번을 바꿨다고 하지만 그거는 다 국민들에게 사기 치는 것이고 이건 일부러 이렇게 한 겁니다. 왜냐하면 전임 시장 때부터 서울의 재개발, 재건축을 전부 다 틀어막았는데요. 그 이론적 근거가 이 정권에 들어와서도 이 정권의 주택 정책, 부동산 정책, 경제 정책을 전부 입안한 김수현 씨라고 있습니다. 그분이 쓴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책을 보면 국민들이 자기 집을 갖게 되면 보수화된다는 겁니다. 그래서 민주당 지지기반이 이탈하게 되고 보수화된다는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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